폐암 검진과 저선량 흉부 CT검사의 이해 - 세흥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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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흥병원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4-06-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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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검진과 저선량 흉부 CT검사의 이해 


폐암은 암 중 사망률 1위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기존에 폐암은 흡연자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흡연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의 경우, 발견 당시 병기에 따라 향수 생존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로 완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폐암 검진이 중요하겠습니다.

고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선량 흉부 CT로 검진한 경우 검진을 받지 않은 그룹과

폐암 사망률 비교에서 남성은 26%, 여성은 39% 감소했습니다.

저선량 흉부 CT란 폐암 진단을 위해서는 흉부 X선, 흉부 CT등을 시행합니다.

흉부X선에 비해 흉부 CT는 심장, 횡경막, 갈비뼈 등과 같은 구조물에 가려진 부위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작은 암종의 경우도 발견 확률이 높아 집니다. 기존 흉부 CT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을

5분의 1정도로 대폭 줄였기 때문에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도 덜 수 있겠습니다.

미국 국가폐암검진 연구에 따르면 고위험군에서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시행할 경우

흉부 X선 검사를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폐암사망률은 약 20%, 전체 사망률은 약 7%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선량 흉부 CT, 폐암 검진 대상으로는 현재는 만 54세 ~ 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행하는 검진에서

본원에서도 저선량 흉부 CT를 선택하여 검진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CT 검사이기 때문에 소량의 방사선 피폭을 제외하고는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흉부 X선에서 보이지 않던 작은 종괴가 저선량 흉부 CT에서는 발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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