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칼럼 - 정국상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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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흥병원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5-04-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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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충돌증후군이란?

: 어깨의 견봉이 아래쪽으로 비후 되면서 뼈 돌기와 팔 뼈 사이가 좁아져

그 아래를 지나가는 회전근개 힘줄과 충돌 및 마찰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가장 큰 원인은 팔을 자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야구선수와 수영선수와 같이 팔을 자주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노동이 많은 가정주부,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무직, 악기연주자, 요리사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노화로 인한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나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라운드 숄더,

선천적으로 견봉의 모양이 아래로 굽은 형태를 가지거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에 의해서도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에 걸리는 듯한 어깨 통증이 발생하며

팔을 들어 올릴 때 뚝 하는 파열음이 발생한다.

팔을 위로 높게 들어 올리게 되면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일정 각도에서 운동이 제한된다.

또한 뒷짐을 지는 자세와 같이 등 뒤로 팔을 젖힐 때 통증이 발생하며

야간에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수면 시 아픈 어깨 쪽으로 돌아눕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심한 통증으로 수면 장애까지 동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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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충돌증후군의 발병단계

1단계는 부종과 출혈로 25세 미만의 나이에서 시작되며

원상 회복이 가능하고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2단계는 섬유화 및 건염으로 25 ~ 40세 나이에서 발전되며

어깨의 활동에 따라 통증이 재발되고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3단계는 골극형성과 힘줄 파열로 40세 이상의 나이에서 호발되며

점차 장애가 발생하기 시작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  어깨충돌증후군의 치료

어깨충돌 증후군과 같은 회전근개 질환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약물과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진통 소염제, 스테로이드 주사, 히알루론산 주사, 스트레칭, 관절가동범위 회복운동,

회전근개 강화 운동, 견갑골 조절 운동 등이 있다.


이렇게 몇 개월의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계속 발생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시행한다.

회전근을 압박하는 견봉을 다듬어 주는 즉 변형된 뼈를 깎아 제거하는

관절경적 견봉성형술과 개방적 견봉성형술을 시행한다.


어깨충돌 증후군은 젊은 연령대도 안심해서는 안되는 질환이다.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과도하게 무리한 동작을 할 경우 충돌 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이 아닌 만큼 젊은 나이라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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