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CT, MRI 차이점 알고 검사 받으세요! - 백정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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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나 목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X-ray, CT, MRI' 같은
검사 권유를 받는데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헷갈리시죠?
CT는 뭐고, MRI는 뭔지 정확히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MRI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X-ray, CT, MRI는 각각 목적이 다른 검사고, 장단점이 다릅니다.
오늘은 이 검사들이 뭔지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X-ray
촬영이 1초면 끝나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장 흔히 찍습니다.
촬영이 간단하기 때문에 서서, 숙이고, 뒤로 젖히는 등 여러 자세로 찍으면서
움직임에 따른 뼈의 배열과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낡아서 높이가 줄었거나 허리를 굽힐 때 뼈가 앞으로 밀려 나오는 전방 전위증 같은 것도
엑스레이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단, 디스크나 신경 자체는 보이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 CT
다음은 CT입니다. X-ray를 얇게 썰어서 3D로 재구성한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뼈 골절이나 석회, 급성 출혈같은 병변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쉽게 말하면 뼈와 같은 단단한 구조를 주로 보는 검사기 때문에,
다치거나 했을 때, 골절여부를 볼 때는 특히 CT 검사가 매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방사선 노출이 많고, 디스크나 신경 같은 연조직은 흐릿하게 보입니다.
▶ MRI
마지막으로 MRI입니다. 자기장을 이용해서 몸을 찍기 때문에 방사선 걱정은 없지만,
검사 시간이 길고 좁은 기계 안에 누워 있어야 되기 때문에 폐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힘들 수 있습니다.
검사가 너무 힘드시면, 수면 유도를 통해 자면서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디스크나 신경, 근육, 인대처럼 말랑말랑한 연조직은 MRI가 가장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같은 디스크 환자를 CT와 MRI로 비교해 보면 CT에서는 “어…?” 싶던 그림이
MRI에서는 “어! 디스크” 이렇게 명확하게 드러기도 합니다.
신경 안의 종양이나 염증같은 경우도 MRI가 있어야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 체내에 금속이 삽입돼 있으면 MRI를 못 찍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뼈의 전체 모양과 움직임이 궁금하면 X-ray,
골절이나 출혈은 CT, 디스크나 신경, 근육은 MRI가 가장 적합합니다
하지만 CT와 MRI는 비용차이가 있어서 MRI를 도저히 촬영하기 힘든 경우라면
CT로 대체해서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대략적인 상태를 파악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각 검사는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증상과 상황에 따라서 가장 알맞은 검사를 권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어떤 검사를 원한다는 것보다는
내 상태를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를 통해서 올바른 진단을 하고 치료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받는 검사를 이해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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