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운동을 해야 할까? 쉬는 게 맞을까? - 백정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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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이 생겼을 때, "운동을 해야 하나요?", "쉬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척추 질환의 양상은 급성기냐 만성기냐,
그리고 질환의 종류에 따라 치료 원칙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운동과 휴식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요추 염좌,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을 중심으로,
어떤 경우에 운동이 필요하고, 어떤 경우에 휴식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요추 염좌 - 허리를 삐끗한 경우
급성 염좌는 '과도한 움직임'이 오히려 회복을 방해합니다.
허리를 삐끗했다면 대부분 요추 염좌입니다. 근육이나 인대가 순간적으로 손상된 경우인데.
통증은 보통 1~2주 지속
이 시기에는 무리한 움직임, 운동 금지
하지만 지나치게 오래 누워 있는 것도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면 일상생활 수준의 가벼운 걷기 정도는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2. 허리디스크 - 허리를 숙이는 동작 피하기
허리를 숙이는 자세는 디스크 압력을 높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추간판)의 탈줄로 인한 신경 압박으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자세는 디스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통증이 어느 정도 조절된 이후, 2~3주 경과 후에 걷기 운동 서서히 시작 할 수 있다.
하지만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최소 4주간은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3. 척추관협착증 - 운동이 오히려 통증 조절 도움
만성적인 협착증은 꾸준한 운동으로 기능을 유지해야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허리를 약간 굽힌 자세가 신경 공간이 넓어져 증상 완화
자전거 타기, 오르막길 걷기와 같은 운동 적합
내르막길, 자전거 페달을 과도하게 밟는 등의 운동은 무릎이나 고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 초기 안정 우선
골절 초기에는 철저한 휴식이 필요하지만, 그 이후에는 회복을 돕는 안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초기 2~6주간은 철저한 안정과 통증 조절 우선
이후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 피하기
보행, 수중 운동 등 체중 부담이 적은 운동 서서히 도입
즉 급성기에는 쉬고, 만성기에는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회복 속도와 운동 가능 시점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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