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형외과 세흥병원] O자, X자로 휜 다리의 원인, 외반슬과 내반슬의 증상과 치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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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반슬과 내반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하지 정렬이란 하지 3대 관절의 정상적인 배열은
고관절, 슬관절, 족근관절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것입니다.
외반슬은 차렷 자세로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아래가 서로 닿지 않고 벌어져서
X자 모양으로 벌어지고
발목이 바깥으로 벌어진 상태입니다.
내반슬은 고관절(엉덩이)과 족근관절(발목관절)을
이은 직선에서 슬관절의 중심이 바깥으로 놓이면서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활 모양으로 휘어진 상태입니다.
소아의 외반슬과 내반슬입니다.
신생아 때 약간 O자형 다리(내반슬)를 갖고 태어나,
만 2세쯤 곧게 펴졌다가
3~4세 경에는 반대로 X자형 다리(외반슬)로 변화합니다.
또한 만 6~7세 경이 되면 다시 곧게 펴지는 성장 과정을
거쳐 약간의 외반슬 정렬 상태로 성인이 됩니다.
소아의 하지 정렬 변화는 위와 같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다리가 어느 정도 펴지는 만 2세와 7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적인 내반슬은 생후 2년이 지나도록 내반슬이 지속되면
비타민 D의 결핍 또는 지향성인 구루병,
정강이뼈의 상단부 내측의 성장 장애인 내반 경골,
경골(정강이뼈)과 대퇴골(허벅지뼈)의 내측 골단판의 조기 성장 완료 등의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증상으로는 다리를 똑바로 펴고 섰을 때
2.5cm 이상의 무릎 사이 거리가 나타나며
걸을 때 양발을 많이 벌리게 되고, 발가락이 안쪽을 향합니다.
외반슬과 내반슬의 치료입니다.
만 3세 이하의 경우 보조기를 통한 교정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효과에 대한 논란과 1년 이상 하루에 23시간 이상 착용 시간 및
다리가 휜 정도와 아이가 느낄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5세 이후 사춘기나 성인에서는 교정을 위한 보조기,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0세 이상이 되었을 때에도 변형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에는 소아의 경우 교정 골절술 또는 반성장판 유합술
성인의 경우에는 교정 절골술을 시행합니다.
반성장판 유합술이란 일시적으로 한쪽 성장판의 기능을 억제하여
아이가 성장하면서 변형이 교정될 수 있도록 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교정 절골술은 비정상적인 역학적 축을 교정함으로써
병변부에 가해지는 과도한 하중을 감소시키는 수술 방법입니다.
교정 절골술에는 원위 대퇴 절골술과 근위 경골 절골술이 있습니다.
원위 대퇴 절골술은 주로 골관절염이 외반 변형과 동반된 경우,
대퇴골의 내측 또는 외측의 뼈를 잘라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근위 경골 절골술은 주로 내반슬에 대하여,
경골(정강이뼈)의 무릎 근처에서 뼈를 잘라 곧게 바로잡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대부분 휜 다리는 자연 교정이 되는 만큼 경과를 관찰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병적인 변형인지에 대해 감별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알맞은 시기에
적절한 치료 방향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세흥병원 블로그 참고
https://blog.naver.com/sehungh/22294883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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